서동욱

화가, 비디오아티스트 | 파인아트

서울, 한국


2012년 12월 9일 일요일

동욱은 화가이며 비디오 아티스트이다. 그의 영상작품들은 미술관이나 갤러리에서 상영되고 있지만 작품의 형식적인 특성이나, 그가 작품에 참여하는 방식을 보면 영화감독이라고 하는 편이 맞을 것이다. 서동욱은 홍익대학교 회화과를 졸업했으며 그가 첫 번째로 선택한 매체는 페인팅이다. 프랑스의 파리-세르지 국립 고등 미술학교/Ecole nationale superieur d'art Paris-Cergy를 졸업하였고, 이때부터 회화와 영상작품을 병행하고 있다.

2005년 씨떼 앵떼르나쇼날 데 자르/Cite internationale des arts(Paris)와 갤러리 밀 쁠라또/Galerie Mille Plateaux(Paris)에서 개인전을 가졌으며, 2007년 대안공간 루프(서울), 2009년과 2011년에 원앤제이 갤러리(서울)에서 개인전을 개최하였다.

씨떼 앵떼르나쇼날 데 자르/Cite internationale des arts, 쌈지 스페이스, 국립 현대미술관 창동스튜디오에서 아티스트 레지던시 프로그램에 참여하였다. 살롱 드 몽 후즈/Salon de Mont rouge, 대안 공간 루프 신진작가, 서울 문화재단 젊은 예술가 지원 사업에 선정되었다. ‘새로운 세대의 회화’를 목표로, 전시 [현혹되고 그려지는]을 기획하였다. 화가로서 절명의 사명감을 가지고 있으며 회화의 초절기교를 연마하기 위하여 죽도록 그림을 그리고 있다.

당신의 직업을 선택한 배경 및 계기?

화가가 아니라면 음악이든 무엇이든 창조적인 직업에 종사하는 것은 나의 숙명이었을 것이다. 나는 그림에 관한 나의 재능을 일찍부터 알게 되었다.


자신만의 작업방식은?

특별한 것은 없다. 작품이 잘 안될 때도 쉬지 않고 한다. 시행착오도 작업의 과정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매우 힘든 일이다.


영감은 어디/무엇에서 받는지?

빈센트 반 고호는 죽기 두 달 전부터 오베르 쉬르 우아즈라는 작은 마을에서 60여점의 그림을 그렸다. 2005년에 나는 반나절 정도 그 마을에 머물면서 고호가 그린 유명한 그림 속 풍경들을 따라가 보았는데, 마을은 고호가 살았던 그 때처럼 잘 보존되어 있었다. 그런데 실제의 마을의 풍경은 너무도 평범한 것이어서 고호가 그린 비범한 밀밭의 까마귀도, 언덕길에 사이프러스 나무도 나는 알아 볼 수가 없었다. 나는 약간 실망했지만 곧 새로운 사실을 깨달았다. 이 고독하고 고집 센 네델란드 사나이가 그리려고 했던 것은 어쩌면 그의 마음속에 있었던 것이 아닐까. 나는 인물이나 풍경들을 즐겨 그리는데 그 이미지는 보통 현실에 존재하지만, 때로는 눈에 보이는 것들을 경험하기 이전에 마음속에 존재하는 경우가 있다.


창작인으로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

회화의 경우에 한정해서 말한다면... (나는 페인팅에 있어서는 전문가이지만 다른 것은 잘 모르겠다. 아마도 비슷한 면이 있겠지.) 이 오래된 매체를 21세기에도 의미 있게 하는 것은 기술의 특수성이다. 회화에서 스타일은 기술에서 비롯된다. 회화의 기술을 습득하는 과정은 운동선수의 그 것만큼 어려운 것이다. 숙련된 회화의 기술을 가진 한 화가의 스타일은 그 화가만의 고유한 것이며 아무도 흉내 낼 수 없다. 높은 수준의 기술은 한 개인의 내재된 본성을 예술작품으로 승화시켜 준다. 나는 예술이 세계적인 것이거나 보편적인 것이 아니라 한 개인으로부터 나오는 것이라고 믿는다.


창작인으로서의 목표

최고의 작품을 남기는 것.

Education

2001 홍익대학교 회화과 졸업
2005 2005 Paris-Cergy 국립 고등미술학교 졸업


개인전

2006 mimi_gallery Cite internationale des arts, Paris
34번지 ormeaux거리, 2002년 겨울_gallery Mille plateaux, Paris
2007 myself when I am real_대안공간루프, 서울
2009 나의 푸른 가방_One and J gallery, 서울
2011 Day for Night_One and J gallery, 서울


단체전

2005 Un regard_La Vitrine, Paris
Salon de Montrouge_mairie de Montrouge, Paris
2006 Wake up Andy Warhol_갤러리쌈지, 서울
2007 쌈지스페이스 제8회 오픈스튜디오 ‘작없싫’_쌈지스페이스, 서울
  Premiere vue_Passage de Retz, Paris
2008 Cell 독립영화제, Space Cell, 서울
  LOVE LOVE_갤러리쌈지, 서울
  Retrospective paintings 2007_두산아트센터/ 노암갤러리, 서울
  서교육십_상상마당, 서울
  Dazed & Painted_서미앤투스갤러리, 서울
  Island 649-11_LIG 아트홀, 서울
  MOA cine forum_서울대학교미술관 Moa, 서울
  Trace_One and J 갤러리, 서울
2009 Move on Asia_대안공간루프, 서울
  감각의 몽타주_서울시립미술관, 서울
  드라마방송국 3.0_아트포럼 리, 부천
  VIDE & O_아르코미술관, 서울
  현대 윈도우전_현대 윈도우갤러리, 서울
  Wonderful fictures_일민미술관, 서울
2010 Frazil_10 Corso como, 서울
  무릉기행_공간해밀톤, 서울
  Do Window_현대갤러리, 서울
  지금, 회화로 표현되는 것들_가나아트 스페이스, 서울
  안성맞춤_안성 창작스튜디오 갤러리, 안성
  행복_몽인아트센터, 서울
2011 인트로_국립창동스튜디오, 서울
  Lhyme Time_국립창동스튜디오, 서울
  being with you_Behive, 서울
  Anywhere_미르갤러리, 포항
2012 Art LA contemporary_LA convention center, LA


수상 & 레지던시프로그램

2005 제50회 Salon de Montrouge, Paris
  레지던스 Cite internationale des arts 입주작가, Paris
2006 레지던스 쌈지스페이스 입주작가, 서울
2007 대안공간루프 신진작가공모 당선
2008 서울문화재단 NArT 젊은예술가 지원사업 선정
2011 레지던시 국립현대미술관 창동스튜디오 입주작가, 서울


기획

2008 Dazed & Painted_서미앤투스갤러리, 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