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준

컴퍼지터 at Framestore New York | 필름, 커머셜, 디자인

뉴욕, 미국

지운,임필성 감독의 SF 영화<인류멸망 보고서(Dooms Day Book, 2011)>에서 4AD로 커리어를 시작했다. 뉴욕 스쿨 오브 비주얼 아트(SVA)에서 컴퓨터 아트 (Computer Art)를 전공했고, 졸업작품인 '디스턴스(Distance, 2012)'는 다수의 영화제에서 수상 및 상영을 했다. 최근 MLB Network의 “Baseball Season’s Opening” 타이틀 작업 컨셉 아티스트로 참여했으며, Hopr 에서 컴퍼지터로 <구글 크롬 써크(Google Chrome Cirque)> 프로젝트 작업을 했다. 현재 프레임스토어 (Framestore)뉴욕에서 컴파지터(Compositor)로 일하고 있다.

Sang Joon kim is a freelance compositor in New York. He majored in computer art at School of visual arts from 2005-2012. He started his career as a fourth assistant director of Jiwoon Kim’s film “Dooms day book” in 2006. In 2007, he worked as a Concept artist of “Baseball Season’s opening” title at Mlb Network.His graduation thesis, short film “Distance”, has been selected and will be screened in five film festivals. He recently worked for project “Google Chrome Cirque” at Hopr as a freelance compositor.

당신의 직업을 선택한 배경 및 계기?

초등학교때 비디오가게에서 빌려온 매트릭스란영화에 매료되어, 연체료를 물어가며 몇번이고 돌려보면서 CGI의 존재를 알게되었습니다. 바로몇년뒤에 캠코더를 선물받게 되고, 그 캠코더로 무엇인가 만들어보자 해서, 지점토, 그리고 친구들을 끌고 집에 왔습니다. 찍은 영상을 돌려보자는 친구들을 저지하면서, 계획없이 녹화버튼을 눌렀다 뗏다를 반복하며 수십분을 보냈습니다. 다 되었다 싶어 캠코더로 돌려보는순간, 스탑모션이라고 말하기도 모호한 쑥쓰러운 영상이 나왔습니다. 모르는 세계가 있다는것에 대한 궁금증과 호기심이 폭발하는 순간이였습니다. 그 호기심으로 고등학교시절을 보내다가,우연히 컴퓨터아트라는 학과가 있는 대학교를 발견하고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자신만의 작업방식은?

익숙해지지않으려 노력합니다.
문득, 매일쓰는 칫솔색깔조차 기억나지않을때가 있는데, 그런작은 것들 조차 스쳐지나치지않으려 노력합니다.


영감은 어디/무엇에서 받는지?

일러스트레이터분들의 작품들을 찾아봅니다. 그림한장을 봤을때도 스토리가 쏟아져 나오는것이 신기합니다.


창작인으로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

제가 더 쌓아야할 부분이기도 한데, 자신감과 고집이라고 생각합니다.


창작인으로서의 목표

어느위치에서도 어느일을 하던, 창작을 할수있다고 생각합니다.
창작하는것을 포기하지않는것이 목표입니다.